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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요. ; 1. 독감의 증상과 진단 덧글 0 | 조회 177 | 2018-01-24 00:00:00
관리자  

올해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요. ; 1. 독감의 증상과 진단
 
현재 국내는 독감 유행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매년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2017-2018)에는 121일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독감 유행 경보를 발표했답니다. 대개 남부 지방부터 유행을 시작하더니 12월 말부터는 제 병원이 있는 서울에도 환자가 증가했고요. 1-2주 전부터는 아이들 방학 시작과 더불어 다소 주춤한 상황이랍니다. 최근 미국에서 이번 시즌 독감 백신의 예측이 실패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제가 느끼는 백신의 효과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당연히 100% 완벽한 백신은 없기 때문에 접종 후에도 20-30% 아이들은 독감에 걸릴 수밖에 없지만, 접종을 한 아이들은 확실히 덜 걸린다고 판단됩니다.


 
아이들은 독감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배가 많이 아파요.
독감에 걸린 아이들이나 어른들의 증상은 여러 번 진찰을 하다 보면 대개 비슷한 유형이 있죠. 일단 심한 몸살, 고열이 있는데요. 특히 평소 열이 잘 나지 않는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오한이나 고열이 요즘 있다면 독감일 가능성이 높고요. 아직 심해지기 전에는 미열과 몸살만 있어도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하죠.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구토하는 등 소화기 증상이 자주 동반된답니다. 이외에도 가족 중에 독감 환자가 있거나, 주변에서 독감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면 더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이죠.
독감은 치료하지 않고 그냥 앓고 지나가는 경우에는 아주 힘들 수 있는 질환이랍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일수록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이나 경련이나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독감 진단을 소홀히 할 수 없고요. 독감을 확인한 뒤에도 효과가 뚜렷한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고 기다리자고 하는 것은 다소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판단해요. 본인이 더 힘들 뿐 아니라,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독감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답니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전 염력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세균성 질환처럼 독감도 환자가 본격적인 증상을 나타내기 전부터 전 염력이 있답니다. 대개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전 염력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환자로 진단이 되었을 때는 이미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정확한 실험이나 통계는 찾기 힘들지만, 여러 가지 바이러스 질환 중에 가장 전 염력이 높은 독감과 수두는 90% 이상 전 염력이 있다고 볼 수 있죠. (아이들에게 자주 걸리는 수족구병은 약 50% 정도로 보고 있답니다.) , 가족 중에 독감 환자가 있다면 일단 주변 가족들에게 바이러스는 다 전해주었다고 보면 되고요. 바이러스를 전해 받은 가족이 독감에 대한 항체가 있거나 면역 상태가 양호하다면 증상으로 발현되지 않겠지만, 항체가 없다면 거의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답니다.

 

최근 들어 독감 진단도 쉬워지고, 처방도 용이해졌답니다.
요즘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거의 대부분 독감 신속 항원 검사를 하게 되고요. 5-10분 이내에 독감 판정을 받게 되면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다른 질환과는 달리 독감의 진단과 치료가 보다 명확한 측면이 있답니다. 그러나 이처럼 보다 뚜렷한 진료와 처방 과정을 거치는 것은 최근 몇 년 이내에 나타난 현상이에요. 과거에도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독감은 유행했었고, 병원에 환자도 내원했었지만, 외래에서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도구도 없었고요. 타미플루와 같은 치료제도 잘 처방되지 않았었죠. 그러나 최근 들어 정확한 검사 키트가 보급되고, 타미플루 처방 이후 독감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지금과 같은 진료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독감 검사가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검사와 거의 동시에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독감인 경우에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뚜렷하게 호전되는 상황에서 굳이 검사를 기피하거나, 독감인 것을 확인하고도 치료제 사용을 꺼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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